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최은석)이 글로벌 뉴트리션(Nutrition, 영양)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CJ제일제당은 항산화 뉴트리션 솔루션 <액티브엔리치 부스트(ActiveNrich BOOST)>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지난 3월 FNT(Food&Nutrition Tech)사업본부가 선보인 고기능성 뉴트리션 원료 브랜드 ‘액티브엔리치’의 첫 제품으로, 항산화 원료인 ‘글루타치온(Glutathione)’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글루타치온은 몸 속 대표적 항산화 물질이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비타민C 등 다른 항산화 물질의 기능을 강화해 노화 억제, 피부 건강 증진, 디톡스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발효 공정으로 만든 고농도의 식물성 글루타치온 소재로, 각종 식품 원료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글루타치온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성분이지만, 워낙 적은 양이라 국내에서는 식품 원료로 상용화된 사례가 드물었다.
특히 이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내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의 기능을 10% 이상 강화하고, 피로 물질을 3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근육의 산소 이용 능력 개선 등 운동수행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앞세워 이너뷰티 제품, 피로회복제, 숙취해소제, 에너지드링크 등 각종 식품 원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한 운동수행 능력 증진 효과를 토대로 스포츠 영양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위한 브이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비(非)유전자변형(Non-GMO), 할랄, 코셔 인증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CJ제일제당의 독보적 발효 공법으로 탄생한 식품용 글루타치온 원료”라며, “앞으로도 영양∙건강에 대한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Food & Nutrition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