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PC그룹(대표 허영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회장 의성희)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 농가 돕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해 6월에도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무안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무안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수매해 무안 양파빵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무안양파빵은 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무안 양파 농가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파리바게뜨 ‘무안양파빵’은 해풍을 맞고 자라 식감이 아삭하고 향이 진한 무안 양파를 활용해 ‘단짠(단맛과 짠맛)’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아삭한 양파가 듬뿍 들어간 ‘양파꽃이 피었습니다’ ▲구운 양파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치즈가 조화로운 ‘양파치즈브레드’ ▲부드러운 빵에 양파와 베이컨 토핑을 가득 올린 ‘치즈듬뿍어니언’ ▲바삭한 바게뜨에 소시지와 아삭한 양파를 넣은 ‘소시지소프트프랑스’ ▲부드러운 빵 속에 통소시지와 양파를 더한 ‘든든한통소시지빵’ ▲도우에 토마토소스와 양파·치즈를 올린 ‘쫄깃한피자빵’ 등 6종이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무안양파빵’ 6종을 출시해 양파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협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 봉사자들에게 양파빵을 기부할 예정이다.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 농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상생을 확대하는 ESG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