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2021년도 도시정비 분야에서 1.5조원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 서울 미아 4구역과 상계 1구역에 이어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수주했으며, 전국 핵심지역인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에서도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 12월 25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중 260명의 표를 얻어 98%의 압도적인 지지로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콤팩트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신림동의 랜드마크가 될 스트림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더불어, 아이파크만의 스마트 기술력인 차량 주차유도시스템, 아이파크 IoT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등으로 조합원 신뢰를 얻었다.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에 위치한 280세대 2개동 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거지역을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아파트 50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1,24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300m 반경에 위치, 신안산선 개통 예정, 도림천·보라매공원·독산자연공원·관악산 생태공원 등이 밀접해 편리한 교통 및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성돼 있다. 재건축정비사업은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철학과 섬세한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서울 서남권을 리딩하는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