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은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10개 사회복지시설 200여 명의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난 3일 전달했다.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용산 드래곤즈 소속 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지난 3일 각 회원사가 준비한 생활용품, 방한용품과 학용품, 푸시팝, 간식류 등의 선물을 포장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사슴 머리띠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봉사자들은 선물꾸러미를 만들고 응원의 메시지 카드를 적고, 포장이 끝난 뒤에는 최소한의 봉사자만 참여해 비대면으로 선물을 건넸다.
용산 드래곤즈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CJ CGV,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오리온재단,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 산타원정대는 UN(국제연합)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지역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활동으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HDC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 담당 한재관 매니저는 "갑작스런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매우 아쉽지만, 용산 지역사회의 아동들을 위한 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꼭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산 드래곤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협력적 사회공헌의 롤 모델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