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은 쿠팡이츠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16일 공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 도곡시장에서 ‘전라도 반찬집’을 운영하는 정미임 씨(65)가 소개됐다. 정미임 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평소의 60%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지난해 11월 쿠팡이츠를 통해 처음으로 배달을 시작하며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도 반찬집'은 현재 배달로만 월 1500만 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하며, 쿠팡이츠에 입점 한 전국 전통시장 반찬가게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입점 계기에 대해 정 씨는 "위기를 극복하려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해 쿠팡이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씨가 쿠팡이츠 입점을 결심하는 데에는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한 몫했다. 쿠팡이츠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전통시장 내 상점 주문 건당 최대 7000원(배달비 3000원 및 할인쿠폰 최대 4000원)의 비용을 지원하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앱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더 판매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정 씨는 "나이가 있다 보니 처음에는 앱 사용이 익숙지 않아 주문을 받는 게 두려웠지만, 이제는 동시에 10건이 들어와도 무섭지 않다"며 "쿠팡이츠는 배달 속도가 다른 앱보다 빠른 데다가 나이 많은 사람들도 쓰기 편한 화면 구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와 같이 앞으로 고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쿠팡이츠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과 상생활동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