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1일 베트남 내 최대 우드펠릿 생산업체인 ‘이스트우드에너지(Eastwood Energy)’와 유통업체 ‘셀막(Cellmark)’과 산림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조합중앙회는 베트남에서 연 1,600ha씩 5년간(1주기) 총 8,000ha를 조림하고, 4주기(20년간) 총 32,000ha 규모의 산업조림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조합중앙회가 8,000ha 규모의 산업조림지에서 조림목을 생산·공급하면 이스트우드에너지는 원목을 가공하고, 셀막은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창호 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이 지난 40년간 베트남에서 총 2만여ha 조림투자를 한 경험을 살려 목재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기지를 조성하려 한다”면서 “다만 조림투자는 장기투자사업이고 해외투자는 다양한 투자위험이 있는 만큼 사업투자 여부와 추진계획을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