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평소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 돌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신한은행(행장 장상혁)이 이번에는 5년 무려 33억원을 기부해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안전개선 사업에 나선다.
신한은행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한은행,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만1000개소 전국 어린이집에 영유아 대상 안전용품 세트 배치 △1800여 명 보육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응급처치 교육교구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5년간 총 33억 2000만원을 기부한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