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대전 중구 중촌동 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중촌 SK VIEW'가 18일부터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중촌 SK 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3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97가구 ▲59㎡B 94가구 ▲74A㎡ 56가구 ▲84㎡B 60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지역 △20일 1순위 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내달 8일~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중촌 SK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전의 행정·교육·상업·업무 중심지로 꼽히는 둔산지구와 가까워 이들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중촌초교·목동초·중촌중·충남여중고·대성중고 등의 명문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둔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고 목동일대 학원가도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이 강점이다.
또한 교통망도 좋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두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권에도 충청권광역철도 중촌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며, 도시철도 2호선(트램)도 예정돼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중촌 SK뷰가 위치하는 대전 중구는 지난달 30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청약·대출 관련규제가 완화됐다. 우선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의 경우 100% 가점제 모집에서 가점제(75%), 추첨제(25%)로 변경됐다.
또한 청약자격도 무주택자만 가능했던 것에서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1주택자들이 추첨제를 통해 새 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난 셈이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출도 조정대상지역은 △DTI 50% △LTV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로 한도가 각각 늘어났다. 이에 재당첨 제한 규제도 10년에서 7년으로, 분양권 전매 제한도 최대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중촌 SK뷰 분양관계자는 “2가지 규제 지역에 묶여있어 제약이 많았던 대전 분양시장은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면서 “특히 1주택 보유를 이유로 새 아파트를 갈아타는데 어려움이 있던 실수요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기회가 생기면서 이와 관련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