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김경배 신임 대표이사 선임..."최고 서비스로 보답"

2022.03.29 14:01:44 유예지 기자 kdsn8@gmail.com

김대표 글로벌 경영 역량, 조직관리 능력 등 높이 평가
서로가 Win-Win-Win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HMM(신임대표 김경배)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서 김경배 최고경영자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경배 대표이사는 1998년 현대그룹 명예회장 비서실에 이어 2000년 현대차 미주법인 최고재무 책임자(CFO), 2006년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2007년 현대차그룹 비서실장, 2009~2017년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2018~2020년 현대위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달 9일 ‘HMM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신임 CEO후보로 결정된 김경배 대표는 이후 HMM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치고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하는 등 노력을 보였다.

 

김 대표는 신임대표 취임사를 통해 “동반성장을 통해 오랜시간 꿈꿔온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서의 새로운 위상을 갖춰 갈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며 “최고의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운송은 한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써 그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 HMM은 대한민국 경제의 수출입에 기여하는 공익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며 "HMM의 무대는 글로벌 시장이다.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느때 보다도 엄중한 시기임을 확신한다. 주주-고객-이해관계자 분들과 함께 윈-윈-윈(Win-Win-Win)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HMM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에서 9년간 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글로벌 경영 역량, 조직관리능력, 전문성 등을 겸비했다”며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6기 주총에서는 박진기 총괄부사장(재선임)을 사내이사로, 우수한 중앙대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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