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울산 콤플렉스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인천, 충남 서산, 충북 증평 등 전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해부터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헌혈 캠페인은 분기별로 전 사업장에 헌혈버스를 배차하는 등 주기적으로 시행되며, 구성원들이 가능한 시간에 인근 헌혈의 집을 찾아 참여하는 방안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사업장, 물류센터 등은 연중 상시로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성원 가족, 협력사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헌혈에 참여한 장병무 SK이노베이션 장병무 PM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힘들다고 들었다. 이번 헌혈 참여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권성기 SK지오센트릭 과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 봉사활동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로부터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사회로 퍼져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헌혈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올 한해 관련 소통과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직접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 외에도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이 실시하는 헌혈 캠페인 ‘GIVE BLOOD, 기부 PLUS+’에도 동참하고 있다. 현재 SOVAC은 혈액 부족난 해소를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헌혈 참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SK는 헌혈 참여자 1인당 5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