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도입하고 60여개 협력사와 함께 ‘ESG 상생경영 온택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ESG 경영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과 공정거래문화 정착, 중대 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건설은 ▲스마트 건설을 통한 자원 절감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친환경 건설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 ▲협력사와 협업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특허등록 추진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밖에도 ▲22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종별 하자 사례 공유 ▲품질향상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협력사 선정·우대사항(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반도건설은 협력사들과 협업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위드코로나(전염병과 공존하는 일상) 시대를 맞아 ESG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사들과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