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복잡한 노동법,인공지능(AI)이 쉽게 알려준다

2024.11.12 21:00:44 이계홍 기자 kdsn6@gmail.com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노동법 지식 검색 등 서비스 4종 공개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는 12월 시범운영 개시, 결과 검토하여 추후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
“노사법치와 노동약자 보호 정책에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근로감독 등 정책 효과 높일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렵고 복잡한 노동법. 노동 전문가라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일부러 어렵게 만들어 노동자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이리 파고 저리 살펴도 잘 알 수가 없다. 이런 때 인공지능(AI)이 노동법을 쉽게 알려준다.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을 시연한다고 12알 밝혔다. 이는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동법에 관한 국민의 궁금증을 쉽게 해소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영세사업장 근로자 등 노동약자가 복잡한 노동법을 쉽게 알고 권리를 찾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기정통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 4종은 ①인공지능(AI) 노동법 지식 검색 ②법령·판례·질의회시·매뉴얼 대화형 검색 ③진정서 접수 지원 ④문서와의 대화다. 국민 누구나 왼쪽 큐알(QR) 코드를 스캔하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서 인공지능(AI) 노동법 지식 검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참고자료 대화형 검색 등 그 외 서비스는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PC)에서 인터넷 주소 https://labor.maum.ai에 접속하여 써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는 12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개시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여 추후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권창준 노동개혁정책관은 “노사법치와 노동약자 보호 정책에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하여 근로감독 등 정책 효과를 높이고 기업의 노동법 준수와 노동약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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