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올해 폭염 등으로 여름철 전력수급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대비해 발전설비는 물론 변전소 등 전력계통 설비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 변전소를 방문해 전력 유관기관의 여름철 전력설비 예방정비 관리 확인 및 재난 등 비상상황 대비 신속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동서울 변전소는 1974년 제2차 초고압 송변전 설비 계획에 포함, 1979년 10월에 준공됐다. 그 후 4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영호남과 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관문 역할을 했다. 특히 최근 변전소는 서울 동부와 경기 하남 지역의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용량 증대가 필요한 상황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변전소 옥내화, 변압기 증설 공사 등 추진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을 준비 중이다. 강 차관은 "수요 급증 등 돌발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전 전력설비 점검과 비상대응 체계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하계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올 여름은 바다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1도 이상 올라가는 슈퍼 엘리뇨 등의 요인으로 평균기온이 평년(1992~2022)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휠씬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고혈압,저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신장질환자는 더 주의해야 한다.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알아본다. 첫째, 수분 섭취. 더운 날씨에는 몸 내부의 수분 손실이 매우 빨라집니다. 따라서 폭염 기간 동안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주기적으로 마시고, 음료수나 식품에서도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권장되는 물 섭취량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2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둘째, 실내에 머무르기. 폭염이 심한 날씨에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