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롯데건설(대표 오일근)이 정보보호 체계 강화와 보안 투자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보보호 발전 유공 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롯데건설은 단체 부문에서 유일한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2019년 대표이사 직속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를 선임한 이후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에 발맞춰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협력을 확대하며 사이버 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건설업계 전반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보보호 인증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22년에는 분양과 입주, 하자관리, 임직원 정보관리 등을 아우르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2026년 여름, 지구촌은 ‘역대급 폭염’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펄펄 끓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인간의 일상과 산업,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장마가 채 끝나기도 전에 기록적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정부도 비상이 걸렸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무더운 여름’이 아니다. 과거에 폭염은 폭우나 태풍, 산불에 비교하면 크게 우려할 만한 재난이 아니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다. 이제는 인간과 생태계, 산업 전반을 위협하는 대표적 자연재해로 인식되고 있다. 가뭄과 산불, 식량 생산 감소, 생태계 변화, 감염병 확산, 에너지 위기까지 연쇄적으로 불러오는 복합재난이다. 국가의 폭염 대응은 도시설계와 농업, 산업, 보건, 재난관리 체계를 모두 바꾸는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올여름의 기록적인 더위는 이에 대한 ‘경고’다. 폭염은 더 이상 예외적인 기상이변이 아니다. 지구온난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기후 체계의 일부로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새로운 기후환경의 현실이다. ◇올해는 왜 유독 더울까…뜨거운 공기를 가둔 ‘열돔’ 세계기상기구(WM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여름철 해수욕 시즌이 시작되면서 한반도 연안에 상어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동해안에서 대형 상어의 출현이 급증하면서 해수욕객과 어업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강릉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3분께 경포해변 동쪽 앞바다에 조업 중인 어선으로부터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안목해변 동쪽 4㎞ 해상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도 이어졌다. 강릉시는 오후 4시 51분께 “상어가 출몰했으니 해양레저 및 해수욕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릉해경도 상어 출몰 신고에 따라 인근 레저 업체와 어선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어 출몰 신고가 접수된 시각, 경포해변에서는 올해 첫 개장식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해안에서 확인된 대형 상어는 46마리나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12마리)의 약 3.8배다. 과거에는 상어가 남해와 서해에 주로 분포했으나 이제는 동해에서도 3m 안팎의 대형 상어가 자주 혼획되거나 목격되고 있다. 5~6월에 전체의 약 80%가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해양전문가들은 “상어 출몰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지하철역과 백화점, 대형마트, 공항 등에서 하루에도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에스컬레이터. 계단보다 편리하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상당수는 기계 결함보다 이용자의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발생한다. 최근에는 캐리어나 유모차, 어린이 안전사고까지 늘고 있다. ◇넘어지는 순간, 연쇄 사고가 시작된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은 ‘넘어짐’이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 뒤따르던 이용객까지 연쇄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출퇴근 시간처럼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한 사람의 낙상이 수십 명이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 비 오는 날 젖은 신발이나 하이힐, 샌들, 굽이 높은 구두는 발을 헛디딜 위험을 높인다. 스마트폰을 보며 탑승하거나 급하게 뛰어오르다 중심을 잃는 사례도 흔하다. 노약자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나 머리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걷지 말고 손잡이를 잡으세요 에스칼레이터 안전수칙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핸드레일(손잡이)을 반드시 잡는 것이다. 손잡이를 잡으면 에스컬레이터의 움직임과 몸의 균형을 함께 유지할 수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예고된 집중호우였지만 피해를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일 충청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고, 낙석이 떨어지는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다. 충북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고,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지하도 침수와 싱크홀, 하천 범람 우려 신고가 이어졌다. 정부는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하고 중앙 차원의 상황 점검을 이어가며 추가 피해 차단에 나섰다. 8일 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충청·전라권에 80∼150㎜, 많은 곳은 150∼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과 강원권에도 50∼100㎜, 많은 곳은 150㎜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야간·새벽 시간대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 호우 신고 16건..빗길 오토바이 사고로 1명 사망 충북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호우 피해 신고는 16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가로수 전도 6건, 도로 침수 3건, 낙석 및 산사태 2건 등이었다. 이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6일 오후 8시 57분 24초 경북 김천시 북동쪽 13㎞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23도, 동경 128.20도이며 발생 깊이는 9㎞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기록된 최대 ‘진도’는 Ⅲ(3)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충청북도에서 진도가Ⅱ(2)였다. ‘규모’는 지진 자체의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수치이고,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실제로 얼마나 강한 흔들림이 발생했는지를 의미한다.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진앙과의 거리, 지반 상태, 건물 구조 등에 따라 진도는 달라질 수 있다. 규모 2.1 정도의 지진은 비교적 작은 규모에 해당한다. 하지만 진앙과 가까운 곳에서는 창문이 흔들리거나 진동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실내에 조용히 머물고 있거나 높은 층에 있는 경우에는 작은 흔들림도 더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지진 발생 직후 경북 김천시와 구미시, 상주시, 충북 영동군 등에 긴급 문자가 발송됐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부산 강서구청 소속 70대 기간제 노동자가 공원 관리 작업 중 화상을 입고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당시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전 부구청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고 발생 4년 만에 지방자치단체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권한대행에게까지 물을 수 있는지를 두고 법적 판단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 강서구 전 부구청장이자 당시 구청장 권한대행이던 A씨와 강서구청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현장 업무를 담당했던 강서구청 간부 1명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송치됐다. 사고는 2022년 5월 16일 부산 강서구 지사동의 한 공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원 관리 작업에 투입된 살수차 적재함 위 양수기 펌프에서 불이 났고, 인근에서 작업하던 70대 기간제 노동자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발생 보름 뒤인 같은 달 30일 끝내 숨졌다. “권한대행도 경영책임자냐”가 핵심 쟁점 이번 사건의 핵심은 당시 구청장 권한대행이던 A씨가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강서구청은 상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는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기능을 강화한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AI B2B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연동한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의 핵심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클라우드 기반에서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작업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고도화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응 가이드라인과 산업안전 정책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의 온도와 습도를 분석해 체감온도를 실시간 산출하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주의보, 35도 이상 폭염경보, 38도 이상 폭염 중대경보 등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에 맞춰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위험 알림을 제공한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위험 상황을 확인한 뒤 근로자가 착용한 갤럭시 워치로 휴식 권고와 온열질환 주의 알림을 즉시 전송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에서 운영되며 근로자 안전 관리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스마트공장과 자동화 설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업용 로봇은 더 이상 자동차 공장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반도체와 전자, 식품, 물류, 조선, 철강, 심지어 중소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는 시대가 열렸다. “로봇이 대신 일해주니까 이제 산업재해는 줄어들지 않을까.”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용접과 절단을 하며, 위험한 화학물질을 다루는 작업까지 수행한다. 그만큼 작업자의 위험을 줄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산업안전 전문가들은 오히려 “로봇은 안전하지만, 로봇과 함께 일하는 환경은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산업용 로봇과 관련한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과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된다. 산업용 로봇 사고의 가장 큰 특징은 작업자가 로봇의 움직임을 예측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기계를 다루는 작업자는 회전 방향이나 동작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 산업용 로봇은 프로그램에 따라 여러 축을 동시에 움직이며, 매우 빠른 속도로 방향을 바꾼다. 정비나 티칭(Teaching), 센서 점검을 위해 작업구역에 들어간 순간 로봇이 갑자기 작동하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미국과 이란이 다시 전쟁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은 끝났다”고 선언했고, 미군은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을 대규모로 공습했다. 이란도 곧바로 중동 지역의 미국 동맹국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섰다. 60일 동안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로 가겠다던 계획은 출발도 제대로 하기 전에 흔들리고 있다. 10일 미국 NBC와 CNN 등 주요 언론 소식을 종합해보면, 이번 충돌은 단순한 국지적 교전이 아니다. 전쟁을 멈추기 위한 MOU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신호다. 더구나 충돌의 중심에는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있다. 세계 원유의 약 20%가 지나는 이 좁은 바닷길이 다시 불안해지면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에너지 수입국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군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내 약 90개 군사 목표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 대상에는 방공망, 해안 감시 시설, 미사일·드론 저장고, 해군 전력, 군수 기반시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