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천상영)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 건축설계기업 니켄세케이(NIKKEN SEKKEI)와 손잡고 국내 시니어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일본 도쿄 니켄세케이 본사에서 시니어 주거 및 케어 시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오마츠 아츠시 니켄세케이 대표와 다나카 와타루 니켄세케이 해외사업부문 총괄,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이후경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2025년을 기점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가구 중 65세 이상 가구 비중은 24.1%였지만 2052년에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두 가구 중 한 가구가 시니어 가구가 되는 셈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충분히 반영한 주거 모델은 아직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협약은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에서 나아가 시니어의 일상과 건강한 삶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신한라이프케어가 갖춘 시니어 시설 기획 및 운영 역량에 니켄세케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건축·공간기획 지식을 더해 국내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신한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건축·인테리어 설계 및 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일본의 선진 시니어 시설 사례 소개, 입주자 중심의 동선 및 공간 구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국내외 시니어 시설 개발 기회 발굴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 주거의 경쟁력은 건물의 외형보다 입주자가 기존의 일상 및 사회적 관계를 얼마나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쏠라체를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에 니켄세케이의 건축·공간기획 분야 전문성을 더해 국내 시니어의 삶과 정서에 맞는 주거 공간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