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채연 기자 |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회장 이경률)의 사내 카페 ‘호브(Hove)’가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정신재활시설협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호브(Hove)는 ‘희망(Hope)과 사랑(Love)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아 설립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이다.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제조하고 판매하며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의)하나로의료재단, (주)SCL홀딩스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SCL 관계자는 “호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CL은 호브를 통해 사내 복지 공간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확대하며, 장애인에 대한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1983년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SCL은 체계적인 검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발달장애 직원의 스포츠대회 참여 후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진로 탐색 교육, 치매 노인을 위한 핸드폰 가방 만들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SCL은 2024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주관 ‘사회공헌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앞으로도 SCL은 나눔의 가치를 기업이념으로 삼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