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자”

2025.01.02 11:30:40 이채연 기자 safetynewsrok12@gmail.com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직면
소통이 첫걸음, 진심 어린 경청 통해 강한 팀웍
“일방적 회의문화 바꾸고, 각 사업부에 컨틴전시 플랜 마련”
“혼돈의 시간 넘어 단단하고 신뢰받는 백년 효성 만들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채연 기자 | 효성(대표 조현준, 김규영)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신뢰 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2일 밝혔다.

 

효성은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출발점이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만들어야 한다”며,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강한 팀웍을 만들어야 한다”고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회의 문화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만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살얼음판 위에 서 있다”며, “각 사업부는 당장 실행 가능한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위기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모두의 힘을 모아 혼돈의 시간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단단하고 신뢰 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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