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특별 봉사활동 기간인 ‘포스코퓨처엠 나눔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매년 상반기 포스코그룹 특별 봉사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 참여하는 것 외에, 올해부터는 매년 10월을 포스코퓨처엠 자체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나눔의 달' 봉사활동은 △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 미래세대 지원, △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을 주제로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23일 본사 인근의 청림해변에서 임직원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해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양입양 프로그램이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이며,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9월부터 2년간 청림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광양에서는 21일 임직원 30여명이 세풍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누수로 손상된 천장을 수리하고 노후화된 지붕 천막을 교체했다. 세종에서는 27일 영명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구미에서는 지난 20일 사업장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수서 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및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25일에는 서울숲 공원에서 유해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학교’와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에 생필품,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