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데이'와 벤처보육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의 제5기 데모데이(Demoday)를 7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이날 행사로 올해 총 100회에 달하는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넥스트라운드는 150여개 협력파트너 중 밴처캐피털(VC)의 비중을 확대해 투자유치기능을 강화했다. 또 녹색기후기금라운드, 오픈이노베이션라운드 등 다양한 주제의 스페셜라운드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변영한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지성배 벤처캐피탈협회장 등 벤처생태계 핵심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규제혁신 추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 내실화 △다양한 금융혁신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KDB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