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은 인도네시아 정부·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헬로 e-드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현지에 준공된 e-러닝 교실에서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푸르노모 M(Purnomo M) 교육문화청장, 동·북발릭파판 지역정부인사,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지 학생, 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이양식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발릭파판 티무르(Timur), 우타라(Utara) 지역에 위치한 2개 학교에 이러닝 교실 구축을 완료했다. 추후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빠른 시일 내에 고품질의 e-러닝 교육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헬로 e-드림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인 ‘새희망학교 11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 등 물리적인 후원에서부터 범위를 확장해 현지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e-러닝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 열악해진 교육환경 개선과 e-러닝 시스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 5개 학교에 교육 기자재가 구비된 이러닝 전용 교실을 구축한다. 또한 학생들을 포함한 현지 주민들의 이러닝 교육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이러닝 센터 3곳도 신축·개보수해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이러닝 환경 구축을 위해 현지에 적합한 체계적인 e-러닝 교육 콘텐츠를 구성한다. 교사 연수 프로그램, e-러닝 교사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현지 학생 ▲주민 ▲교사 ▲학부모 7900여명에게 더 체계적이고 현지화 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이러닝 교실 2개소 준공을 시작으로 추후 2개년에 걸쳐 ▲이러닝 교실 추가 3개소 구축 ▲커뮤니티 이러닝 센터 구축 ▲교사 이러닝 교육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헬로 e-드림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아동 교육 전문 NGO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e-러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당사가 진출한 국가들이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