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건강 제품군과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해 상품을 사고 파는 비즈니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빙그레는 24일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창원 대표가 “헬스·영양·웰니스를 바탕으로 건강 제품군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창원 대표는 주총에서 “올해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통해 해외 매출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에 박정환 빙그레 신공장추진단 단장이 재선임됐다. 박 이사는 2016년 빙그레에 합류해 빙그레 구매담당 전무, 본부장을 거쳐 현재 신공장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에는 오대식 전 세무법인 제일티앤엠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오 이사는 2007~2008년 서울지방국세청장, 2008~2016년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직을 맡았다. 현재 (주)메지온 비상근감사로 재직 중이다. 감사에는 홍기택 현 빙그레 감사가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