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형, 정항기)이 오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형 타입 중심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총 285세대 규모로 구성된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 제한 없이 총 가구수의 62%를 일반공급하며, 나머지 38%는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수인분단선KTX 정차역인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으며, 수원역 중심의 생활인프라도 큰 이점이 된다. 또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입주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오는 6월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일반공급의 표준형 임대조건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8570만원, 월 임대료 35만9천원이며, 79타입은 보증금 2억500만원, 월 임대료 38만원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8280만원, 월 임대료 25만 8000원으로 일반공급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책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뛰어난 입지 여건과 임대 조건으로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하 1층~지상 1층 21실 규모 근린생활시설도 공급할 예정으로 단지 바로 옆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등 5000여 세대가 지난해 입주함에 따라 배후 수요도 풍부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