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HJ중공업(대표 홍문기, 옛 한진중공업)이 제주도에서 세 번째 ‘해모로’ 아파트를 선보인다.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은 제주도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제주시 연동 일대에서 ‘연동 해모로 루민’을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연동 해모로 루민’은 우주빌라와 정한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우주빌라 지하 3층~지상 15층 1개동 ▲정한빌라 지하 2층~지상 15층 1개동 등 전용면적 84㎡ 단일규모의 총 14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우주빌라 41가구, 정한빌라 34가구 등 총 7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별 타입은 우주빌라 5개 타입, 정한빌라 3개 타입으로, HJ중공업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채광과 통풍도 좋다. 자동중문, 스마트 복합환풍기, 실외기실 자동 루버, 현관장 플라즈마 이온제균기, 전자책 도서관 등 최신식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노형오거리와 연동사거리 사이로 교통과 교육시설은 물론 주요 관공서와 호텔, 식당, 상점 등이 집중돼 있는 제주의 중심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 제주의 강남으로 불린다.
비규제지역으로 청약과 대출 규제가 적은 것도 강점이다. 연동 해모로 루민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면적 별 예치금액 조건만 충족되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계약 후에는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연동과 노형동 일대는 제주도 인구의 약 15%가 거주할 정도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제주 행정, 업무, 상업의 중심지이며, 인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다음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등이 입주해 있어 근로자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며 “연동 해모로 루민은 차별화된 평면 및 마감재뿐만 아니라 철저한 시공으로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명품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