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순이익 전년比 61.2% 증가해 2.4조 달성

2022.02.09 14:12:07 노혜정 기자 kdsn3@gmail.com

5G 누적 고객 1000만명 돌파..SKB IPTV 순증 1위·SK스토아 고속성장
5대 사업군 중심 재정의..혁신 가속화하고 주주친화경영 지속 추진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연간 매출 16조, 영업익 1조, 순이익 2조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을 재정의해 2025년까지 매출 23조 달성 목표를 세웠다. 사진ㅣSK텔레콤

▲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연간 매출 16조, 영업익 1조, 순이익 2조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을 재정의해 2025년까지 매출 23조 달성 목표를 세웠다. 사진ㅣSK텔레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공시에 따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연간 매출 16조7486억원, 영업이익 1조3872억원, 순이익 2조 4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SKT는 ▲MNO ▲IPTV ▲T커머스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11.1% 성장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 대비 61.2% 증가한 2조4190억원이다.

 

SKT는 2022년 1월 5G 누적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2021년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12조1028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조114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도 전년 대비 9.0% 증가한 4조4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756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SK스토아도 T커머스 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스토아는 2021년 총 상품 판매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 1.3조원을 기록해 2018년 이후 연평균 48%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AI&Digital 서비스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한 SKT는 올해를 SKT 2.0 시대의 원년이자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해로 삼는다.

 

SKT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사업 ▲AIVERSE ▲Connected intelligence 등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業)을 재정의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주주친화경영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SKT는 ▲UAM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연결 정보(Connected intelli-gence) 사업을 통해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고 향후 10년 성장 동력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UAM 사업에서 조비(Joby) 등 강력한 글로벌 업체와 초협력을 추진하고 정부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등 UAM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또한 SKT는 견조한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주주친화경영 기조도 이어간다. SKT는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 CapEx(설비투자)’의 30~40% 수준을 배당재원으로 설정해 배당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난해 2분기 말부터 시행한 분기배당도 지속한다.

 

유영상 SKT CEO는 “2021년에는 MNO 사업과 함께 IPTV, T커머스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에는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을 재정의해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오는 2025년에는 매출 23조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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