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는 신한금융그룹의 ‘리부트(Re:boot) 신한’과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업무 방식인 ‘포텐’ 실천을 위해 ‘워크 딜리트(Work Delete) &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 딜리트’는 임원이 바뀌어도 과거의 관행을 되돌릴 수 없게 불필요한 업무를 완전하게 삭제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한다. ‘워크 다이어트’는 ▲중복업무 삭제 ▲비효율 업무 축소 ▲업무 간소화·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8월부터 인트라넷 설문 등을 통해 비효율적이거나 삭제가 필요한 업무 169건을 제안 받았다. 그 중 150건에 대한 검토결과를 전 임직원에게 공유해, 관련 내용을 사규화해 전체 임직원들에게 준수 의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문화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보고서 작성·회의체계도 새로운 원칙을 정했다. 일하는데 소요되는 자원을 절감해 보다 생산적인 일에 투입하도록 한다.
형식에 얽매이거나 구두보고 등 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내용 전달에 중심을 둔 보고를 하도록 했다. 일부 서면보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문서 출력 없이 파일을 공유하거나 임부서장에게 지급된 태블릿을 활용해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회의 시에도 사전에 회의 자료를 공유해 회의시간을 단축하고, 각 회의실마다 빔과 스크린을 설치해 종이문서 없이 회의에 참석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일류를 위한 혁신과 창조는 필요한 것은 더하고 버려야할 것은 과감하게 빼는 과정에서 시작한다”며 “임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일류혁신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