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국가 중요시설에 드론을 이용한 테러를 방지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6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 보완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이나 보강이 필요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시설 중요도 등에 따른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단계별로 도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티드론 기술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고 관련 법령과 제도도 개선해 드론테러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력,정유시설이 밀집한 울산, 대북 접경 지역인 강원, 의료행정타운이 있는 충북의 시,도 경찰청에 '대테러 특공대'를 신규 지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총 18개 시,도 경찰청에 특공대가 마련된다. 아울러 정부는 테러대상시설 이용수단 중 취약분야 집중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내실화하고 특히 에너지시설에 대한 대테러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계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테러 위험인물을 차단하고 온,오프라인 상 테러자금 모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2021년 한 해 환경 및 안전 분야에 약 5조44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의 크기, 기업 가치 결정의 한 축으로 연결되는 가운데, 탄소 감축 등이 핵심 어젠다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회안전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와 기후재난의 이슈는 이제 기업의 비전 및 생존과도 직결될 수 있는 만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2 K-기업 ESG백서’를 종합해 볼 때 이러한 규모의 투자가 환경 및 안전 분야에 이뤄지고 있다. 이번 백서에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주요 기업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모범사례와 ESG 경영전략이 담겼으며 많은 부분이 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 대응 활동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2년간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3.2% 감소했지만, 이듬해는 4.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코로나19 상황 완화와 확장 재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보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제’와 연계한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 아동과 실종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지문·사진·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다. KB손해보험은 이 ‘지문 사전등록제’를 지문 등록 대상인 아동과 치매환자 관련 상품에 접목시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신설했다. 이 할인 제도는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7월 보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과 이달 출시한 간병·치매를 종합 보장하는 ‘KB 힘이되는 간병보험’ 가입 후 ‘지문 사전등록 확인서’ 제출 시 1년간 보험료 3%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 및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찰청에서는 2012년부터 ‘지문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과 치매 노인 등이 실종 되었을 경우 보호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