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아동안전위원회(이사장 이제복)와 교육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 옐로소사이어티와 함께 9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2024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장소와 이유를 찾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들은 ‘2024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안’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새로운 정책으로 공식 제안된다. 제1회 공모전의 대상작인 ‘스마트볼록거울’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은평구에 첫 설치되었으며, 작년 공모전 대상작인 ‘옐로우 힐’도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시범 설치되며 정책화되었다. 앞으로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시범 설치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ㅣ 안전모는 이륜차 사고 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장비다. 그런데 2022년 이륜차 교통사고의 연령대별 사망자를 안전모 착용 여부로 구분한 결과, 71세 이상의 경우 전체 사망자 241명 중 119명(49.4%)이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3∼20세 사망자 역시 전체 45명 중 20명(44.4%)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 15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2년 이륜차 교통사고의 연령대별 사망자를 안전모 착용 여부로 구분한 결과 71세 이상의 경우 전체 사망자 241명 중 119명(49.4%)이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3∼20세 사망자 역시 전체 45명 중 20명(44.4%)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 그 외 연령대별 안전모 미착용 비중은 21∼30세 20.4%, 31∼40세 14.5%, 41∼50세 16.7%, 51∼60세 25.4%, 61∼64세 42.2%, 65∼70세 42.2%였다. 고령일수록 안전모를 안 쓰는 경향을 보였다. 안전모는 이륜차 사고 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장비다. 도로교통법상 안전모를 쓰지 않은 이륜차 운전자에는 적발 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청이 20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교통사고로 16초마다 1명꼴로 죽거나 다치고, 그로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연간 26조원(2022년 집계)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비용과 사회기관 비용을 화폐 가치로 환산한 사회적 비용은 26조2천833억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연간 2천161조8천억원에 달하는 국내총생산(GDP)의 1.2%이자 607조7천억원에 이르는 2022년 국가 예산의 4.3%에 해당한다. 다만 2021년보다는 2.6% 감소했다. 김중효 공단 정책연구처장은 "우리나라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역대 최저 수준인 2735명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사회적 비용은 연간 26조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적·사회기관 비용은 감소했으나 물적 피해 비용이 증가한 것인데 이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면서 집계 상황을 설명했다. 사회적 비용 중에는 사망자와 부상자의 발생 등으로 인한 인적 피해 비용은 전체의 48%인 12조6천40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2022년 도로교통사고 사상자는 194만520명으로 16초마다 1명이 죽거나 다쳤다. 이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후시딘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 지난 1학기 시행한 ‘후시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고, 올 2학기에도 연이어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후시딘은 올 한 해 전국 약 800개 초등학교의 10만명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또한, 후시딘은 스쿨존 교통사고 중 가장 높은 유형으로 나타난 ‘보행 중 사고’의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후시딘 오렌지카드(반사경)’를 제작하여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후시딘 오렌지카드는 빛을 반사해서 보행자 발견 거리를 9배 가량 증가시켜 아동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에 후시딘과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 ‘스쿨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들에게 ‘후시딘 오렌지카드’를 전달했다. 후시딘과 도로교통공단은 2학기에도 전국 초등학교의 지속적인 참여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약 800개 초등학교의 10만명 대상 목표로 교통안전 교육을 마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교통당국이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위험도로예측 시범서비스를 위한 ‘ICT기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리뉴얼’ 사업에 착수하는 등 교통 관련 재난에 대해 장기적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공단은 위험도로예측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공지능 모델 적용 ▲지역별 도로환경정보 ▲인적요인분석 위한 시간계수 ▲교통안전 관련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도로의 위험요소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교통사고와 도로단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운전자·도로관리청·일반기업이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통계정보와 지리정보를 반응형 모바일 구현으로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고영우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이 기관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평소 익숙하지 않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 증가 속에 안전사고 위험 주의가 필수적이다. 도로교통공단(대표 이주민)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7년~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 교통사고 특성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여름 휴가철 이동 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591.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인해 9.6명이 사망하고 883.6명이 다쳤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약 3건의 사고가 더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0대 운전자의 여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7.9건으로, 평상시(7.3건) 보다 약 7.7% 증가하며 전 연령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여름 휴가철 렌터카 사고가 발생한 나이대별로는 ▲20대 운전자가 30.7% 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40대 운전자가 20.3% ▲30대운전자가 19.8% 로 뒤를 이었다. 공단은 여름 휴가철 20대 운전자 렌터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 타 연령대에 비해 운전이 미숙한 점과 자차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각종 배달량이 늘어난데다 최근에는 불볕더위 속에 다시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 주요 수단인 오토바이 사고 역시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절실하다. 6일 도로교통공단과 배달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줄면서 배달 수요가 다소 줄긴 했지만, 최근에는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불 앞에서 음식을 하기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선호하게 되면서 배달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8일 도로교통공단이 실시한 이륜차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사고 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야간시간과 주말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이륜차로 인해 6만 2천 7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482명, 부상자는 8만 479명 이었다. 2019년에는 사고 건수가 전년 대비 18.7% 증가하며 2만 898건이 발생했으며, 이후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매년 2만 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교통사고 발생 시간대별로는 16~22시에 43.5%가 집중됐고, 저녁식사·야식 배달이 많은 시간대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흐린 날씨와 거센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미끄러운 길로 인해 순간적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빗길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교통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30일 도로교통공단(대표 이주민)이 빗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총 69,062건이 발생해 연평균 13,8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빗길 교통사고는 여름철인 6~8월에 26,194건으로 37.9%를 차지했고, 그중에서도 7월에 10,156건의 사고가 발생해 14.7%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빗길 교통사고 시간은 낮보다는 밤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맑은 날 교통사고는 주간 비율이 61.4%로 야간(38.6%)보다 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을 나타냈다. 반면, 빗길 교통사고 비율은 야간에 52.7%로 주간(47.3%)보다 더 많이 발생했다.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2.1명으로 맑은날 (1.5명) 보다 약 1.4배 높게 나타났다. 빗길 교통사고가 가장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화창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취미·출퇴근 단거리 교통수단 등의 이유로 이전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전거는 다른 이동수단과 달리 면허와 같은 별다른 제약이 없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잘못된 운전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1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가 1년 중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창한 날씨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 보호구 착용을 비롯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7~2021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건수는 27,239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449명, 부상자는 29,142명 발생했다. 이중 6월에 322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 연중 가장 높은 사고건수를 보였다. 자전거 교통사고의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은 1.65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61)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운전자가 △20세 이하일 때의 치사율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서울 중국 서소문동 본사에서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맺어졌다. CJ대한통운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택배종사자의 안전한 교통인프라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교통안전교육을 활성화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첫 번째는 택배종사자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운영 협업시스템 구축이다. 택배기사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문강사가 택배 서브터미널에 직접 방문하고 개정된 도로교통법, 교통사고사례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 1년간 교통사고를 내지 않고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으면 운전면허 벌점을 상계할 수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 가입도 권고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교통안전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합친다. 화물차량 통행량이 많은 물류시설 인근 도로와 안전시설 등 교통인프라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진단하는 ‘교통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택배종사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