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사학 명문인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손잡고, 친환경 생활가전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탄소중립'(넷 제로, Net Zero) 실현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향후 차세대 가전의 핵심 트렌드인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기술 워크샵,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가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과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와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고려대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공생명공학, 신소재공학, 건축사회환경공학, 산업경영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융합 기술 과제를 기획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역사회의 환경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환경청과 함께 중소기업 환경기술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중소기업 환경기술 멘토링 사업은 지역 환경청, 녹색기업, 중소사업장이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기여 및 사업장의 효율적 환경관리와 지역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해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고, 이들 기업의 환경개선활동 확대를 위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지역사회 내 동종 중소 업체의 환경기술 멘토가 되는데, 폐수 관리 및 폐기물 재활용 방안 등 환경오염 배출 시설 운영 노하우 및 기술을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순히 기술 기원에 그치지 않고, 해당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기업환경에 맞춘 개선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친환경·필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광복절 연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국면에 있는 가운데 이틀 연속 2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52명으로 전날보다 100명 줄었다. 이처럼 2000명대를 유지하는 것은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에 가족 단위 중심으로 인구 이동이 많았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 전파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나타나면서 확산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이러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방대본은 이런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내달 5일까지 또다시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2001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전북 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등 모두 702명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부산광역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송광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GF리테일은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연계 협력사업 발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모델 개발 등 부산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782억원을 투자하고 운영관리·현장작업·점포배송 등 인력 1000명을 고용한다. 2024년 3분기 가동을 목표로 4만 7000㎡(약 14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10만㎡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게 된다. 이는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두 배 가량 더 큰 규모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부산 물류센터를 활용해 영남권역의 점포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함과 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인 당근마켓(대표 김용현·김재현) 이 1789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T글로벌과 에스펙스매니지먼트, 레버런트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당근마켓은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등극했다. 누적 투자 액수는 2270억원. 당근마켓은 최근 가입자 수 2100만명을 넘어서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8년 1월 50만명이었던 월간 이용자수는 2019년 180만명, 2020년 480만명, 2021년 1420만명을 넘어섰다. 당근마켓은 이번에 들어오는 신규 투자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인력 채용,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반기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당근페이'를 출시하고, 지역 커머스 강화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재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 4개국 7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버전 '캐롯(Karrot)'의 서비스 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예방주사를 맞은 뒤 항체 형성 기간(14일) 이후 코로나19에 다시 걸리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21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기준 누적 집계치는 1540명이었는데, 일주일새 571명 늘어난 것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2111명은 지난 12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708만356명의 0.03% 수준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30대가 0.066%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감소했다. 방대본은 이에 대해 "젊은 연령대는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감염 기회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백신 종류별로 돌파감염 추정 발생률을 보면 얀센 0.082%, 아스트라제네카(AZ) 0.046%, 화이자 0.015%,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0.00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돌파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555명 중 390명(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3일 장애인·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해 10번째 어부바 차량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지원협의회에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증 차량은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서비스, 재활상담, 후원물품 제공, 환경개선 지원, 장애인 상담 등 제주지역 재가장애인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윤식 이사장은 제주도의회에서 제주도 장애인의 복리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제주도 명예 도민으로 위촉됐다. 김윤식 이사장은 "코로나로 재가복지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나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와 단체가 매우 많다"며 "신협은 차량지원사업과 같이 코로나 시대에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관용 제주도장애인지원협의회장은 "제주의 지역 환경적 특성상 교통소외지역이 많아 재가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열악한 실정이었다"며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해주신 차량은 소외지역의 재가장애인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생활의 품격을 더한 TV 에 예술을 담는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Belvedere Museum, 이하 벨베데레)과 손잡고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벨베데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미술관 중 하나로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18세기 초 완공 후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쓰이다 1781년부터 공공 미술관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벨베데레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키스(The Kiss)’, ‘유디트(Judith)’,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죽음과 소녀(Death and the Maiden)’ 등 벨베데레의 대표 작품 17점을 더 프레임의 ‘아트스토어’에 추가했다. 더 프레임 전용 작품 구독 서비스 앱인 ‘아트 스토어’는 이번에 추가된 벨베데레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전세계 40여 개 국의 유명 미술관과 협업해 1500점에 달하는 작품을 4K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