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SOS, DELL 등 올해 안전배려의무 어워드 발표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어워드
델 테크놀로지스, 오라클 인디아, 소네파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 수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터내셔날SOS 재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2023 안전배려의무 어워드(Duty of Care Awards)'에서 6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배려의무 관련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인터내셔날SOS 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해외 출장자 및 파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의 공로 및 헌신을 인정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글로벌 임직원의 출장, 건강 및 보안 위험 완화의 우수 사례를 심사하고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전 세계 34개국 19개 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유엔 글로벌 콤팩트,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미국인적자원관리협회(SHRM)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혁신 부문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코로나19 민첩성과 대응 부문 오라클 인디아(Oracle India) ▲ESG 부문 소네파(SONEPAR) ▲커뮤니케이션 부문 Sinoma International Engineering ▲포용과 다양성 부문 위프로(Wipro) ▲안전배려의무 앰배서더 부문 Takeda Pharmaceuticals의 Chris Hart 등 5개 기업과 1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이 보쉬만(Kai Boschmann) 인터내셔날SOS 재단 총괄 디렉터는 "수상자들의 높은 수준의 역량과 탁월한 성과가 안전배려의무의 모범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팬데믹 이후 다양한 위기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에서 기업 및 기관의 안전배려의무 실행과 강화가 더욱 요구되는 현실이다. 이에 회복탄력성을 구축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처하고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 기업 및 기관은 지속적으로 글로벌 임직원의 건강, 안전, 보안 및 웰빙 보호에 투자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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