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과 국가적 관심사인 사회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힘을 합친다고 7일 밝혔다.
KT와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사옥에서 안전시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회안전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강성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KB손해보험 고객 대상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 및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 고객 대상 보험 상품 홍보 및 정부 지원 정책 유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은 ▲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 고객 상품 개발 및 보험 가입 지원 ▲KB손해보험 가입 고객 KT 디지털 전환 홍보 및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KT와 KB손해보험은 화재안전시설을 중심으로 양사 고객이 ‘디지털 전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념해 특별 가격의 보험상품은 물론, 기존 보험에서는 제외됐던 시설의 보험가입도 지원하면서 안전DX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와 함께 KT는 화재 등 안전사고·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DX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구역의 대형화재를 50건 이상 예방해온 조기화재감지 서비스인 KT세이프메이트와 Vision AI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난 등 사고를 예방해온 기가아이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소방시설안전(FPS24, Fire Protection System 24hour) 서비스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가상펜스 등 사회적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DX솔루션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KT와 KB손해보험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안전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강성훈 부사장은 “최근 화재사고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어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위험관리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KT와의 이번 협력으로 AI/DX기술을 통해 대형 화재 사고의 예방은 물론,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다양한 상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반 안전 DX솔루션과 KB손해보험의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험상품이 서로 협력하게 된 것에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KT는 사회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ESG 대표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