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휴가철 맞이해 '신기업가 정신' 실천 나서...챌린지 시행

이윤창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문제 해결방안 고민 필요
구성원들의 작은 참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 끼칠 수 있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대표 최태원·장동현·박성하)가 9월까지 1차로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기업가 정신'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신기업가 정신 협의회'(ERT)를 출범하며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이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 실천 첫 아이템으로 ‘여름 휴가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쓰레기 없는 날’ 등 2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SK㈜는 이에 휴가철을 맞이해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휴가지 렌터카는 전기차 이용하기 ▲휴가지에 다회용기 가져가 사용하기 ▲현지 종량제 봉투로 쓰레기 주워 주변 청결히 하기 등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챌린지 중 찍은 재미있는 인증샷은 구성원 게시판이나 내부 행사를 통해 소개해 구성원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7일 2019 유엔총회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인  '푸른 하늘의 날'에 맞춰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구성원에게 커피와 케이크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에 동참한다.

 

SK㈜는 휴가지 선택에 있어서도 가급적 해외보다는 국내를 선택하도록 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이 외에도 투자전문회사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구성원들은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SK㈜ 관계자는 "휴가철 가족과 함께 작은 참여를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신기업가 정신 협의회가 제시한 경제적 가치와 윤리적 가치 제고, 구성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등 추가 과제들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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