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해변 정화 봉사

인천 영종도 위치한 해변과 인근 해안도로서 쓰레기 수거
지난해 9월 마시안 해변 '반려해변' 입양..민간참여형 캠페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해변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인 ‘반려해변 캠페인’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50여명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3km에 이르는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과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직원들은 쓰레기를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아닌 것으로 구분해 분리 배출했고, 그 종류와 양도 실시간으로 기록해 탄소 절감량을 확인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마시안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쓰레기 수거·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 17일)과 연계해 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연 3회 이상 반려해변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 인천 만두 공장 인근에서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며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ESG 경영 방침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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