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플랜테이블 수출국가 10개국으로 늘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제품 다양화할 것
국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수출국 더 늘릴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이 ‘비비고 플랜테이블(PlanTable) 왕교자’ 제품 수출국을 10개국으로 늘렸다고 21일 밝혔다.

 

수출국가는 지난해 12월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괌, 네팔, 몽골 등의 국가로 확대했다. 싱가포르는 대표 e커머스 ‘라자다(Lazada)’ 등에 비비고 플랜테이블 제품을 입점, 육류 성분이 포함돼 만두를 즐길 수 없었던 이슬람 국가 바이어들오 잇따라 해당 제품 입점을 요청 중이다.

 

‘플랜테이블’은 Plant(식물)와 Table(식탁)의 합성어로, CJ제일제당이 선보인 식물성 식품 전문브랜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5가지 이상 신선한 채소에 고기 없이 대체육과 식물성 오일로 비비고 왕교자 맛을 살린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의 독자 기술력으로 채소 수분의 질척이는 식감을 극복, 콩 특유의 향은 60년 연구개발 역량이 집약된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로 잡았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출시 이후 두 달 여만에 28만봉 이상 판매되었고, CJ제일제당 공식몰 ‘더마켓’에는 제품 관련 리뷰가 540건 이상 기록, 만족도 5점 중 4.8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미주,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를 선보이며, 이를 위해 올해 만두 외 대표 K-푸드인 떡갈비, 주먹밥 제품 등의 라인업을 늘리고 맛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수출 확대로K-푸드를 맘껏 즐기지 못했던 글로벌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한국식 만두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라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더욱 다양화해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7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