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KG이니시스와 혁신금융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구축하기 위해 마련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하나은행(대표 박성호)은 KG이니시스(대표 유승용)와 혁신금융서비스 제공 및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역량을 활용한 미래핵심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금융 솔루션을 KG이니시스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결합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KG이니시스의 PG 솔루션과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 공동개발 ▲글로벌 사업 전략 공동 수립 및 운영 ▲하나원큐 애자일랩의 스타트업 투자 및 개발·육성 ▲KG이니시스의 가맹점 대상 금융·비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플랫폼 서비스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은 “하나은행은 하반기부터 각 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이커머스 결제 시장의 리딩 기업인 KG이니시스와 상호 협력해 데이터 기업을 지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한 플랫폼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이니시스는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기업으로 누적 16만여 개의 가맹점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를 비롯한 8퍼센트, 할리스커피 등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와 M&A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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