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군이 있기에 우리가~"...내달부터 군장병 최대 45% 요금할인

국군의 날 맞아 행사...24개월 이용 가능
지난 7월부터 일반 사병 휴대전화 사용 가능 후 사용량 증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가 내달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 고객에게 최대 45%까지 요금을 할인해 주는 ‘0히어로 할인제도’를 시행한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0히어로 할인제도는 SK텔레콤을 사용하는 군인 고객에게 요금제에 따라 20% 요금할인과 일과시간 외 무제한급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할인 혜택은 기존 선택약정할인(25%)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대 45%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사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면서 군 장병의 데이터 사용량은 연평균 20% 증가한 점이 이러한 할인제도 시행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4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군인에게는 일과 시간 후(평일 18시~22시, 주말/법적 공휴일)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매일 2GB(소진 시 최대 3Mbps 속도로 이용) 추가 제공한다.

 

할인제도는 SK텔레콤 고객센터, 대리점에 입영통지서 또는 입영사실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을 제출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입대일 기준 24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국군의 날을 맞아 ‘0플랜 히어로·슈퍼히어로’ 또는 ‘0히어로 할인제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남성 화장품 구독 브랜드 '오픈워크(OPENWORK)'의 스킨케어 제품 5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SK텔레콤 ‘0한동’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350명씩 총 3,500명의 군 장병들에게 총 1억 60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군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 후 군 장병들의 복지 수준이 상당히 개선된 상황을 고려, 군인들이 부담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0히어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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