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로지스퀘어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공동 구축 나선다"

전기차 충전 사업 및 친환경 상용차 전환 등 업무협약 체결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에너지·석유화학 기업인 SK에너지(대표 조경묵)와 물류 전문기업인 로지스퀘어(대표 김신배)가 글로벌 친환경 경영 시대를 맞아, 전기차 충전 사업 및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양사는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천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 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는 운송·물류 기업으로, 최근 물류 사업에서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업무 협약을 통해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 및 전기차 충전 사업 ▲ 친환경 상용차 전환 ▲ '머핀트럭'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로지스퀘어 및 협력사 상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2006년부터 화물 차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전국 2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휴게,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화물 차주에게 제공해 교통사고 감소, 도로 상 불법 주차 해소, 휴게 시간 보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서비스다. 또한 SK에너지는 화물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차량 관리 등 화물 차주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용차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머핀트럭’을 개발해 올해 1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머핀 트럭은 주문관리와 경로안내 등 화물운송 관리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 운송료 청구와 같은 운송 업무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SK에너지 오종훈 P&M(플랫폼·마케팅)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할 것"이라며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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