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허리통증, 심리치료와 병행하면 회복속도 빨라진다

2022.05.09 07:06:45 유예지 기자 kdsn8@gmail.com

통증교육과 함께 받으면 가장 효과적인 회복 나타나
요통환자 증가세...빠른 회복 위해 다양한 방법 연구必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인원의 증가, 택배·음식 등 배달운전하는 근로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트레칭을 하는 시간은 부족해 근로자들이 각종 척추질환, 허리통증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심리치료와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 등 외신을 종합해보면, 호주와 캐나다 연구에서  1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요통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를 포함한 심리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치료와 함께 심리적 치료가 병행될 경우가 효과가 높았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은 물리치료을 단독으로 진행한 집단과 물리치료와 대화치료·통증교육·인지행동치료 등을 조합한 집단으로 나누어 2달 동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후자의 집단에서 신체 기능이 임상적으로 개선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행동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한 집단은 최대 12개월의 통증 강도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통증교육의 추가 치료는 최대 6개월까지 신체 기능 회복을 도왔다. 대화요법과 물리치료의 조합도 최대 2개월까지 통증에 대한 두려움(공포 회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연구진은 요통통증 환자가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움직임을 피하는 공포 회피를 설명하며 가장 지속 가능한 효과는 통증교육과 물리치료의 결합이라고 발표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만성적이고 비특이적인 요통이 있는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개입과 물리치료를 함께 전달할 때 가장 효과적인 회복이 나타난다"며 "치료 전 특정 심리적 개입을 사용한 명확한 지침 권고 사항을 환자와 임상의사의 의사결정에 지원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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