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채석장 사고 수색 난항…아직 실종자 1명 찾지 못했다

2022.01.31 13:36:12 유예지 기자 kdsn8@gmail.com

눈 예보로 구조작업 더욱 어려울 것 예상
수색작업과 평탄화 작업까지 함께 실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사고로 토사에 매몰된 작업자 1명에 대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지 3일째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색 위치를 바꿔 구조 인력을 투입하는 등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추가 토사 붕괴에 대비해 채석장 지면 높이를 맞추는 평탄화 작업도 함께 실시 중이다.

 

하지만, 무너져 내린 토사량이 많아 중장비로 일일이 걷어내야 하며,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숨진 2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며 고용노동부는 지난 27일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삼표산업 또한 기업 최고 경영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피해복구지원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늘과 내일 눈 예보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청 제설반에 지원 요청해 중단 없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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