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도로공사·서울시서 안전관리 최우수상 수상

2021.12.14 11:39:23 노혜정 기자 kdsn3@gmail.com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1공구 건설현장 기술력 입증
탄소배출량 낮고 성능 동일한 합성섬유 대체 신기술로 원가 절감까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토목분야 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와 안전관련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쌍용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21년 VE 경진대회’에서 자사가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1공구’ 건설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현장은 품질·공사관리 등에 대한 창의적인 개선방안을 심사하는 VE경진대회에서 ‘숏크리트 보강재 신기술 적용을 통한 품질향상’ 공법으로, 도로공사 발주로 진행 중인 전국 16개 건설사업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공법은 터널공사에서 숏크리트 보강재로 사용하는 강섬유 대신 환경오염·탄소배출량은 낮고 성능은 동일한 합성섬유로 대체하는 신기술로 원가 절감 효과까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별내선(8호선 연장) 1공구 지하철 현장도 ‘12월 서울특별시 안전관리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됐다. 이 현장의 안전관리 최우수상 수상은 2019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본 현장은 서울시가 발주해 시공 중인 57개 현장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재해사고 여부 ▲시설물손괴 ▲안전관리·점검 ▲주무부서추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쌍용건설의 토목분야 기술력과 안전관리능력 모두 최고 수준인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각종 스마트 건설 등 차별화된 첨단기술력 배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내년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안전관리 시스템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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